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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신고..

안녕하세요. ECOEUC 크로닉입니다.

각종 건강 및 실비보험료가 아까울 정도로 병원 방문, 의약품 의존과는 거리가 멀고 정신건강, 신체 건강한 저에게도 한 5일여 전부터 음식만 먹으면 제대로 소화가 안 되고 위에 꽉 얹히고 막히고 더부룩한 느낌으로 급체+두통+미열+설Ss+구to..까지 5종 세트의 심각한 풍파를 맞았습니다.. ㅠㅅㅠ

'소화제 먹고 금식하고 쉬고 나면 괜찮아지겠지.' 하던 게 벌써 5일이 지났습니다. 먹고 싶은 것도 마음껏 못 먹고 내심 걱정돼서 동네 내과를 다녀왔습니다.

의사 선생님의 진찰 소견은 최근 위장 운동을 방해할만한 혹은 스트레스받을만한 것들에 대해 쭉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술과 담배를 하지 않고 기름진 음식과 자극적인(맵고 짠) 식단을 즐겨하지 않는 저(나)에게 무엇이 문제였을까?' 곰곰이 생각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식품에 의한 것보다는 최근 자영업 준비와 정식 인사를 드린 후 불철주야 작업하면서 오는 피로와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했던 것.. 즉 건강관리 부재로 생각됩니다. 또한 열심히 더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자신을 스스로 압박했던 것도 한몫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건강부터 챙기라고 일러주신 말씀을 초장부터 소홀 해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사실 지금 글을 쓰는 중에도 위에서 뾰족한 걸로 살짝 찌르는 듯한 느낌이 계속 있습니다.. 우선 위장약 5일 치를 처방받고 먹으면서 경과를 지켜보기로 하였습니다.

씐나는 마음으로 S18 언박싱하고 주말에 주행테스트 나갈 준비에 기대와 설렘을 한 가득 품었는데 후기가 늦어져서 또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ㅠㅠ (거치대에 방치되어 있는 S18에게도 미안하고 또 미안합니다 ㅠㅠ)

빈약한 몸뚱아리 조금 더 회복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언박싱 및 주행후기 꼭! 공유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롱패딩을 입어도 칼바람이 스며드는 겨울다운 영하권의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추운 겨울 건강관리에 꼭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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