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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 EcoEUC 커스텀 With 벌집 발판(Honeycomb Pedals)

안녕하세요. EcoEUC 크로닉입니다.

바야흐로 라이딩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지난 2020년 11월 EcoEUC에서는 여타 다른 Electric Unicycle 제조사들에 비해서 비교적 선도적이고 진보적인 비고드社에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안하였습니다.

최상의 커스텀 버전을 출고하기 위해 3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다양한 필드 테스트를 진행하였고 상당히 만족할 만한 테스트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제조사에 최종 확인 및 컨펌 후 RS EcoEUC 커스텀 (HT 자이로 하드모드 상향, 오프로드 타이어 적용, 일부 개선 요구 사항 적용) 버전 제품을 출고한 바 있습니다.

많은 호응과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비시즌인 한 겨울철임에도 비록 확보 준비한 물량이 소량이었으나 완판되었고 물량 부족으로 추가 수량 발주까지 논의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최소 오퍼 수량이 있기 때문에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해야 했습니다.

무중력 체험 중이신 불곰 형님

지난 2월 초에는 최초 러시아의 EUC 하드코어 유저들이 날아다니기(?) 위해 전동 외발 제품에 참 많은 시도를 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 비 오는 날 슬립을 줄이고 고속에서 그립감과 안정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논슬립패드/샌드페이퍼-사포가 아닌 발판에 스파이크를 고안하였습니다.

오늘도 날아다니는 불곰 형님

파워 패드 부착 또한 태초 러시아 하드코어 불곰 형님들로부터 탄생되었다는 사실을... ㅎㅎ

최근 RS 생산 배치에서는 주행속도, 배터리 잔량, 자이로 모드, 누적거리 등을 육안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계기판이 추가 개선되기도 하였습니다. 기존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기체와 블루투스 연동하여 정보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조금은 그 수고를 덜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3월에는 비고드 제조사에서 EcoEUC 커스텀 버전을 적극 수용하여 앞으로 생산될 일부 제품군들(RS, EX/EX.N)에 한해 약 500여 대 정도 오프로드 타이어를 적용시켜 출고하기로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이에 2021년 4월 EcoEUC에서 다시 한번 RS 커스텀 버전을 준비하였습니다!!

 

BEGODE RS EcoEUC 커스텀 With 벌집 발판(Honeycomb Pedals)

사실 지난 2월 말 벌집 발판이 정식 판매할 당시 이미 제조사에 몇 차례 커스텀 요청을 했었으나 상큼하게^^* 거절당했습니다 ㅠㅅㅠ..

거절 이유인즉슨 현재 RS 제품의 경우 꾸준히 개선 및 보완 수정되면서 계속 리비전 되고 있는 상황에

토크형(HT) VS 속도형(HS) / 온 로드 타이어 VS 오프 타이어 / 계기판(게이지) 적용 VS 미적용

일종의 트림 형태로 생산 출고 중인 한 제품에서만 3가지 트림으로 8종이나 된다는 것입니다.

고작 벌집 발판 변경해서 출고하는 게 생산 효율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어렵다는 답변이었습니다. 제조사로서는 고작, 겨우, 작은 일이 아니라는 것도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유저분들께서는 개선 제품이 출시하게 되면 기존 제품은 구형 재고품으로 인식하십니다.

제품의 품질 개선, 안정성 향상, 펌웨어 최적화를 위하여 부속품의 제원, 사양, 세팅 값 등이 유통사에 사전 통보나 예고 없이 변경되기도 합니다.

오늘 구매한 신제품이 한 달 혹은 일주일도 채 안 지났는데 구형 제품으로 전락되어 버리는 상황이 연출되면 업자인 저도 '조금만 더 있다 구매할걸...', '아.. 장난하나..' 솔직히 열도 받고 당혹스럽기도 합니다.

소비자, 고객분들의 심정은 오죽하겠습니까.. 어쩌면 배신감도 들고 억울함도 느끼실 줄 아옵니다.

일부 부속품이 개선, 변경 업그레이드되면 제품의 공장 출고 가격 및 판매 가격이 인상되기 때문에 아직도 최빈국 및 개발 도상국가에서는 옵션은 둘째치고 잘 굴러가기만 하면 된다는 마인드로 커스텀 되지 않은 저렴한 순정 버전을 찾고 있습니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말은 언제나 옳습니다!)

따라서 기존 제품들을 단시간에 쉽게 생산 중단 및 단종시킬 수 없게 됩니다.

첫 번째로 토크형(HT) VS 속도형(HS)

두 번째로 온 로드 타이어 VS 오프 타이어

세 번째로 계기판(게이지) 적용 VS 미적용

네 번째로 일반 발판 VS 벌집 발판

제조사로서는 벌집 발판 버전을 다시 커스텀 하게 되면 RS 한 제품에만 총 4가지 트림으로 총 16종으로 생산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약간의 짜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HㅏHㅏHㅏ

약간의 짜증과 번거로움을 즐거움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이 딱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물량으로 밀어 넣는 것입니다.

북미 이유씨오(EUCO), 이휠스(eWheels), 러시아 에코드리프트(Ecodrift), 영국의 이라이더스(e-Rides) 등과 같은 대형 바이어들이 기본 200~500여 대 주문하는 수량과 비교하면 새 발의 피... 한없이 작고 정말 아무것도 아닌 물량이지만 그래도 열심히 준비해보았습니다.

3월 말 출고를 목표로 생산 일정을 잘 조율하여 출고 및 선적 대기 중으로 회신 받았습니다.

자세한 출고 일정과 판매 가격은 내일 오후에 공유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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